카톡 맞춤법 퀴즈 20문제: 할께·몇일·봬요, 몇 개 맞힐까?
메신저에서는 소리 나는 대로 빠르게 치다 보니 맞춤법이 자주 틀려요. 톡온도의 맞춤법 리포트에서 가장 많이 잡히는 표현들로 20문제를 만들었어요. 문제를 보고 ①과 ② 중 맞는 걸 고른 뒤, 문제를 눌러 정답과 해설을 확인하세요. 종이에 답을 적어 두고 마지막에 채점해 보면 더 재미있어요.
문제 (눌러서 정답 확인)
Q1. 내일 회사 앞에서 ___! (① 봬요 / ② 뵈요)
정답: ① 봬요
‘뵈다’에 ‘-어요’가 붙은 ‘뵈어요’가 줄어 ‘봬요’가 돼요. ‘뵈요’는 어미 ‘-어’가 빠진 틀린 표기예요. “하요”가 이상하면 “해요”가 맞는 것과 같은 원리예요.
Q2. 도착하면 연락___ (① 할께 / ② 할게)
정답: ② 할게
‘-ㄹ게’는 소리가 [께]로 나도 ‘게’로 써요. ‘할걸’, ‘갈게’, ‘먹을게’도 마찬가지예요.
Q3. 오늘이 ___이지? (① 몇일 / ② 며칠)
정답: ② 며칠
‘며칠’은 ‘몇 일’에서 온 말이 아니라 원래 한 단어예요. 날짜를 물을 때도, 기간을 말할 때도 항상 ‘며칠’이에요.
Q4. 나 지갑 놓고 왔어 ___ (① 어떡해 / ② 어떻해)
정답: ① 어떡해
‘어떡해’는 ‘어떻게 해’의 줄임말이에요. ‘어떻게’는 ‘어떻게 하지?’처럼 뒤에 다른 말이 올 때 써요.
Q5. 그건 절대 안 ___ (① 되 / ② 돼)
정답: ② 돼
‘돼’는 ‘되어’의 줄임말이에요. 헷갈리면 그 자리에 ‘하/해’를 넣어 보세요. ‘안 하’는 어색하고 ‘안 해’가 자연스러우니까 ‘안 돼’가 맞아요.
Q6. 감기 얼른 ___ (① 나아 / ② 낳아)
정답: ① 나아
병이 좋아지는 건 ‘낫다 → 나아’, 아기를 출산하는 건 ‘낳다 → 낳아’예요.
Q7. 오늘 ___ 기분이 좋다 (① 왠지 / ② 웬지)
정답: ① 왠지
‘왠지’는 ‘왜인지’의 줄임말이라 ‘왠’을 써요. 이 경우 말고는 대부분 ‘웬’이에요.
Q8. 네가 먼저 연락을 다 하고 ___이야? (① 왠일 / ② 웬일)
정답: ② 웬일
‘웬일’은 ‘어찌 된 일’이라는 뜻의 ‘웬’과 ‘일’이 합쳐진 말이에요. ‘왜인지’로 바꿀 수 없으면 ‘웬’이에요.
Q9. 소문이 ___ 퍼졌네 (① 금세 / ② 금새)
정답: ① 금세
‘금세’는 ‘금시에’가 줄어든 말이에요. ‘새’로 쓰는 일이 많지만 틀린 표기예요.
Q10. ___ 늦게 답장한 거 아니야 (① 일부로 / ② 일부러)
정답: ② 일부러
‘일부러’가 맞아요. ‘일부로’는 ‘전체 중 일부로’처럼 쓰일 때만 맞는 말이에요.
Q11. 진짜 ___이다! (① 오랫만 / ② 오랜만)
정답: ② 오랜만
‘오래간만’이 줄어서 ‘오랜만’이 됐어요. ‘오랫동안’과 헷갈려서 ‘오랫만’으로 쓰기 쉬워요.
Q12. 그 말 듣고 ___ (① 어이없었어 / ② 어의없었어)
정답: ① 어이없었어
‘어이없다’가 맞아요. ‘어의(御醫)’는 임금의 병을 고치던 의사라는 뜻이에요.
Q13. 이번 프로젝트에서 내 ___은 발표야 (① 역할 / ② 역활)
정답: ① 역할
‘역할(役割)’의 ‘할’은 ‘나눌 할’이에요. 발음이 [여칼]이라 ‘역활’로 쓰기 쉬워요.
Q14. 그거 참 ___ 일이네 (① 희안한 / ② 희한한)
정답: ② 희한한
‘희한(稀罕)하다’는 ‘드물 희, 드물 한’이에요. ‘희안’은 틀린 표기예요.
Q15. ___ 안 와도 돼 (① 굳이 / ② 구지)
정답: ① 굳이
‘굳이’는 [구지]로 소리 나지만, ‘굳다’에서 온 말이라 ‘굳이’로 써요.
Q16. 그 케이크 내 ___야 (① 꺼 / ② 거)
정답: ② 거
‘것’을 편하게 말한 ‘거’가 맞아요. [꺼]로 소리 나도 ‘거’로 써요. ‘할 거야’, ‘먹을 거야’도 같아요.
Q17. 카드로 ___할게 (① 결재 / ② 결제)
정답: ② 결제
돈을 내는 건 ‘결제(決濟)’, 윗사람이 서류를 승인하는 건 ‘결재(決裁)’예요.
Q18. 좋은 일만 있길 ___ (① 바라 / ② 바래)
정답: ① 바라
‘바라다’에 ‘-아’가 붙으면 ‘바라’예요. ‘바래’는 ‘색이 바래다’에 쓰는 말이에요. ‘바램’ 대신 ‘바람’이 맞는 것도 같은 이유예요.
Q19. 걔 내일 서울 ___ (① 온데 / ② 온대)
정답: ② 온대
남에게 들은 말을 전할 땐 ‘-대’(-다고 해), 내가 직접 겪은 일을 말할 땐 ‘-데’를 써요. “거기 사람 많데(내가 가 보니)” / “거기 사람 많대(누가 그러더라)”.
Q20. 가___ 말___ 네 마음대로 해 (① 든지 / 든지 / ② 던지 / 던지)
정답: ① 든지 / 든지
여러 가지 중 고르는 건 ‘-든지’, 지난 일을 떠올리는 건 ‘-던지’예요. “얼마나 춥던지 손이 얼었어”처럼요.
몇 개 맞혔나요?
| 맞힌 개수 | 등급 | 한마디 |
|---|---|---|
| 20개 | 🏅 맞춤법 지킴이 | 단톡방의 국어사전. 단, 남의 맞춤법 지적은 살살! |
| 16~19개 | ✍️ 꼼꼼한 대화러 | 헷갈리는 몇 개만 기억하면 완벽해요. |
| 11~15개 | 🙂 평범한 카톡러 | 대부분이 여기예요. 자주 쓰는 표현부터 고쳐 봐요. |
| 10개 이하 | 🔥 맞춤법 파괴왕 후보 | 괜찮아요, 오늘부터 하나씩 고치면 돼요. |
헷갈릴 때 쓰는 세 가지 요령
- ‘하/해’로 바꿔 보기: ‘되/돼’, ‘뵈/봬’가 헷갈리면 그 자리에 ‘하/해’를 넣어 보세요. ‘해’가 자연스러우면 ‘돼·봬’, ‘하’가 자연스러우면 ‘되·뵈’예요.
- 소리 말고 원래 형태 떠올리기: [할께], [구지], [꺼]처럼 소리 나는 대로 쓰면 틀리기 쉬워요. ‘-ㄹ게’, ‘굳다’, ‘것’처럼 원래 말을 떠올려 보세요.
- 뜻이 다른 쌍은 짝으로 외우기: 결제(돈)/결재(승인), 낫다(병)/낳다(출산), -대(전달)/-데(경험)처럼 짝을 지어 기억하면 오래가요.
더 많은 표현은 카톡에서 자주 틀리는 맞춤법 65가지에 정리했어요.
내가 실제로 자주 틀리는 건 뭘까?
퀴즈에서는 맞혀도, 빠르게 칠 때는 또 틀리기 마련이에요. 톡온도에 대화를 올리면 내가 실제 대화에서 가장 많이 틀린 표현과 횟수를 사람별로 보여줘요. 단톡방이라면 ‘맞춤법 파괴왕’ 상의 주인공도 가려지죠.

💡 친구들과 퀴즈 링크를 나눠 풀어 보고, 결과를 단톡방 시상식의 맞춤법 부문과 비교해 보세요. “퀴즈는 만점인데 실전은 파괴왕”인 친구가 꼭 한 명은 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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